나도 아빠랑 엄마랑
같이하는 가치를 깨닫는 그 순간
에피소드 7 “나도 아빠랑 엄마랑 “
“나도 함께 사는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JYP언니와 가까이 지내며 빈번하게왕래하던 때,
나도 내 아이도 비슷한 생각을 한다.
편의상 알콩달콩 가족이라 하겠다. 부부가 서로 챙겨주고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내 아이도 친구 알콩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부러웠던 모양이다.
하루는 벌레가 나와서 기겁!
내 아이를 위해서 온갖 호들갑을 떨며 생애 첫 벌레잡이를 했다. 아이가 깰까 봐 최대한 조심스럽게 벌레잡이시도 중, 아이가 자다가 일어나서 엄마를 응원하고 이렇게 해보자며 해결책까지 제시한다.
“엄마, 박스테이프로 저기 벽 끝부터 벌레가 나올만한 곳, 응, 거기까지 두르자!”
발 빠른 벌레를 가두고 잡자는 아이의 말을 실행에 옮기고 두어 시간 만에 벌레잡이는 끝이 난다. 새벽잠 설치며 한바탕 소동 뒤에 아이가 하는 말,
“엄마, 용기 있다. 잘했어! “엄지 척!
“아빠가 있었으면 벌레도 잡아줬을 텐데..”
”엄마 고마워, 용기 내서 벌레 잡아줘서. “
세상의 모든 사람이 벌레를 잘 잡을 수는 없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벌레를 더 잘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던 그날일이 기억난다.
그리고 그때 아이가 했던 말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같이 하는 가치를 깨닫는 순간이다.
자녀를 지키기 위해 어려움에 맞설 때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용기가 드러납니다.
정말 아무 일 아닌 것처럼 정말 별일 아닐 수 있는데
나에게는 왜 이렇게도 큰 일이었던 걸까?
주택가 주차는 어렵다. 겨울에는 눈이 펑펑 내리면 지하주차장이 없기에 사전 작업이 필요하기 일쑤다.
어느 날, 주차장이 협소해서 옆 건물에 사는 어린 남자가 전화 와서 차를 빼달라고 해서 나가, 마침 갈 곳이 있어 아이와 내가 집을 떠나 두 번째 골목을 가고 있을 즈음 차 앞을 가로막더니 위협적인 말투로 아주 격양된 목소리를 하며 내리라며 내차 본넷을 내려친다. 이하 생략하려 한다.(할 말 안)
정말 이건 별일이다. 주차를 내가 잘 못한 것도 아닌데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건가? 옆 건물 놈이 우리 건물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되려 큰 소리다! 휴-
아이와 단둘이었는데 그놈이 소리를 지르니 대낮인데도 무서웠다. 알고 보니 그놈은 아랫집 피부숍에도 알려진 “새싹”이라는 별명을 가진 중고차를 뽑아 탄, 여자친구가 있는, 옆 건물 젊은 남자였다.
용기 있는 엄마가 전하는 메시지:
“세상은 때로 무섭고 힘들지만, 사랑은 그 어떤 두려움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줘.”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이가 나에게 주는 충분한 사랑만큼 아이에게 엄마가 주는 그 사랑이 부족한 듯하다.
용기 있는 엄마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어요?
옛날 어느 작은 마을에 수진이라는 여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일찍 잃고 홀로 두 아이를 키워야 했습니다. 가진 것이라고는 오래된 집 한 채와 작은 텃밭뿐이었지만, 수진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수진을 바라보며 속삭였습니다.
“혼자서 두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저런 상황에선 꿈도 접고 그냥 버티기만 해도 다행이지.”
하지만 수진은 달랐습니다. 그녀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방법을 찾아 나섰습니다.
꿈을 향한 도전
수진은 예전에 요리를 좋아했지만, 그것이 생계가 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위해 그녀는 마을의 작은 시장에서 작은 음식 가판대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시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아이들과 함께 숙제를 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며 잠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손님이 오지 않는 날에는 더 맛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시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특별한 요리를 연구했습니다. 그녀는 종종 아이들과 함께 시장에서 나눔 이벤트를 열어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도 쌓아갔습니다.
역경을 넘다
어느 날, 큰 홍수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수진의 작은 가게는 물에 잠겨버렸고, 그녀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울먹이며 물었습니다.
“엄마, 이제 어떻게 해요?”
수진은 아이들을 꼭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중요한 건 우리가 함께 있다는 거야.”
그녀는 무너진 가게를 정리하고, 손수 집에서 다시 음식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그녀의 긍정적인 태도와 용기는 마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변화와 성장
그 후, 수진의 음식은 마을을 넘어 다른 지역에서도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수진은 작은 가판대에서 작은 식당으로 성장했고, 마을 사람들도 그녀를 도우며 함께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수진은 결국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고, 그녀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교훈
수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다. 사랑과 믿음이 있다면, 어떤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
용기 있는 엄마의 이야기에 적용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