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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고 사는 그대에게
19화
맛, 있는, 시 쓰기
시를 잊은 그대에게
by
사사로운 인간
Mar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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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시를 쓴다는 것은, 요리를 하는 것과 같아
마음의 식탁 위에 감정의 재료들을 펼쳐놓고
단어와 문장이라는 조미료를 더해
독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를 완성하는 일
가장 중요한 제철 재료는 진심
그것 없이는 아무리 화려한 기교도 빛을 잃지
마음을 울리는 진심이 담긴 시,
그것이야말로 가장 맛있는 요리의 시작
다음으로는 사랑과 슬픔, 기쁨과 분노 같은
다양한 감정의 채소와 과일을 준비해
정성스레 다듬고
썰어서
시의
재료를 마련하네
그 위에 상상력이라는 향신료를 뿌려
독창성의 불꽃으로 감정의 재료들을 볶아내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렬한 맛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거야
형식과 어법, 리듬과 운율이라는 소스를 더해,
한층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만들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완성된 시는
독자의
입에 오랫동안 여운을 선사해
맛있는 시 쓰기는
그렇게 각자의 취향과 감정을 담아
독특한 맛의 요리를 만드는 과정.
마음을 담아 조리된 시는
독자에게 특별한 맛의 경험을
선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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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Book
시를 잊고 사는 그대에게
17
시는, 네 계절을, 닮았네
18
생각이, 꽃으로, 내려앉았다
19
맛, 있는,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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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自慰)행위로서의, 시 쓰기
21
시는, 비타민, 같이
시를 잊고 사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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