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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고 사는 그대에게
22화
시는, 내 마음속 과수원, 열매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by
사사로운 인간
Apr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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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과수원에서 나의 시는
감정과 생각의 나무에서 익어가네.
표현은 다양한 맛과 색을 지닌 과일과 같아,
읽는 이의 마음에 달콤함, 때로는 씁쓸함을 선사해
사과처럼 상큼하고 달콤한 시가 있고
레몬처럼 시큼하면서도 생기를 주는 시도 있어
바나나처럼 부드럽고 익숙한 맛의 시,
그리고 체리처럼 작지만 강렬한 맛의 시까지
시의 세계는 과일처럼 다채롭고 풍부해
매번 다른 맛과 향기, 감각을 제공하지
계절에 따라, 때론 그 순간의 기분에 따라
선택하는 과일처럼 시도 골라 잡을 수 있어
과일이 몸에 필요한 비타민을 제공하듯,
시는 영혼에 필요한 양분을 제공해
독자는 시인의 과수원을 산책하듯 시를 읽고,
마음에 드는 과일, 즉 시를 골라 맛보며
어떤 과일은 입맛에 딱 맞아 흡입하고
어떤 과일은 퇘퇘 뱉어 내기도 해
시를 읽는다는 것은 과일을 따서 맛보는 것처럼,
생각과 감정의 열매를 수확하는 과정이고
시 자체는 생명력을 주고,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중한 과일이야
keyword
과일
마음
일상
Brunch Book
시를 잊고 사는 그대에게
20
자위(自慰)행위로서의, 시 쓰기
21
시는, 비타민, 같이
22
시는, 내 마음속 과수원, 열매다
23
시, 40대 아저씨의, 화장실
24
시, 독서를 먹는, 행위
시를 잊고 사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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