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광장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제3섹터에 관해 이해를 돕는 설명
- 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목적을 위하여 경영하는 공공영역을 제1섹터,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을 제2섹터로 구분하고, 제3섹터는 이와는 다른 방식에 의한 법인이자 방법으로서의 공공목적을 위한 시민참여가 이뤄지는 부문이다
-비영리단체, NGO(NPO), 공익법인(사회복지법인·학교법인·의료법인 등), 사회적기업, 시민단체,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 공동체 등으로 부르는 곳들이 모두 제3섹터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제3섹터 고용 인원은 약 71만5328명, 경제 규모는 GDP의 약 13%로 추산한다
*영국의 경우 제3섹터의 전체 자산 규모가 약 318조원으로 국민 절반(3,100만명)이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며, 재무부 산하에 ‘제3섹터청(OCS)’를 두고 있다
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조사 과정과 결과
시민참여단은 3개월 간 활동하며 총 4차례의 공론조사 등을 거쳐 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했다. 최종 공론조사에 따르면 건설 재개 의견은 59.5%, 건설 중단 의견은 40.5%로 19% 포인트 차이를 보였고 이에의해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를 결정했다. 건설 재개와 함께 원자력발전 비중을 축소하는 에너지정책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영국 기후회의(CAUK)와 프랑스 기후시민회의(CCC) 활동 결과
추첨으로 구성한 시민들이 여러 주제 학습을 거치며 논의하고 도출한 권고안을 국가에 제출했다. 프랑스 기후회의는 총 149개의 제안을, 영국 기후회의는 556페이지의 최종 보고서를 각각의 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프랑스는 마르롱 대통령이 146개의 제안을 시행하기로 약속했지만 실제 의회에서는 주요내용이 결여된 법안을 발표해서 시민의회에서 분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