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0-1길, 뉘이 부르는 소리 없어도 발걸음을 멈춘다
가파도는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무인도로 버려진 섬이다. 1750년(영조 26) 진상용 흑우를 50마리를 방목하면서 사람이 머물기 시작한다. 1840년(헌종 6) 영국인들이 들어와 흑우를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목장은 폐장된다. 남은 사람들이 1842년 개경허가를 받아 상ㆍ하 모시리 일대에 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을을 이루었다. <가파도 개경 120주년 기념비 요약>
1. 일반적인 고인돌과 매우 유사하며, 배치 형태와 패총 유물 산포지와 가까운 위치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인돌군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2. 암석 하부에 돌방이나 돌덧널 등 정형성을 띤 유구·유물 등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전수 조사가 아니므로 단언할 수 없으나 적극적으로 고인돌이라 추정하기는 곤란하다.
3. 2004년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56기의 추정고인돌의 일련번호를 정리하고 보호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한 것은 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