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펜스 싱고니움
길쭉 하면서도 날씬한 모양의 잎은
스케치를 할때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잎의 모양이 조금만 길어져도 다른 잎과는 달리
관찰하면서 그리는 굴곡들이 은근히
섬세함을 준답니다.
조금 큰 잎은 잎맥이 조금 넓었고 작은 잎은
좀 더 섬세한 잎맥의 무늬를 가지고 있었어요.
치아펜스 싱고니움은 뿌리가 없는 삽수 형태로
구매하여 물에 꽂아 놓았다가 뿌리를 내리면 흙에 심어주는 방식으로 번식을 하는 방법보아서
저도 꼭 도전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던 종류
입니다.
잎의 초록색이 독보적으로 진해서 더 매력적이며
싱고니움의 특징 답게 잎이 보들보들 합니다.
치아펜스 싱고니움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결단력이 있어 보인다고 할까요?
독립심이 강한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 입니다.
어린 잎은 어떤 종인지 구분이 힘들 수 있지만 성체가 되면 구별이 가능하다고 하니
어린생명부터 키워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은 종류 입니다.
채색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여름의 초록색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원시원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치아펜스를 그리면서 힐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