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ENFP입니다만
우리는 어떨 때, 누군가를 성격 검사, 혈액형, 별자리로 "어, 그 사람은 그래!"라고 하면서 판단을 끝내려고 할까요? 별로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을 때. 나랑 정말 가까운 가족에게 그런 거 하시나요? 나와 오랫동안 친해 온 친구한테 그런 거 하시나요? 연인에게 배우자에게 그런 거 하시나요? 잘 안 하시죠? 뒤집어서 얘기하면, 이렇게 사람을 유형별로 간단한 검사로 알아보려는 사람들, "넌 혈액형이 이러니까 이런 사람이겠구나? 넌 별자리가 이러니까 이런 사람이겠구나?" 같은 말을 하는 사람에게 한 마디 던지세요. "나한테 별로 관심 없구나? 그래서 나를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파악하려는 거구나?"라고 되물을 필요가 있는 거죠.
_ 김경일, 논문 읽어드립니다, 심리테스트의 충격적 반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