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가 없어 시를 씁니다
너 없이 너로 가득한 밤
아무도 찾지 않는 기다림의 문 앞에 앉아
나 혼자 문 두드리면서
귀 대고 문 두드리면서
숨죽여 들어보면서
소리가 작아 들리지 않는 문인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