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란 기다림 뒤엔
그대가 있나요
푸르른 기대만 울렁이네
하나의 밤 뒤, 또 밤
대체 넌 어디에
보고픔에 멍든 장미
홀연히 시들어
온몸으로 우는구나
옅은 향기에 홀려
고요히 사라졌다
온몸 가득 깊게 벤
짙은 향기에 깨어보니
아아- 한낱 꿈이었던가
매일 밤 그 꿈만 찾아 헤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