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야하고 넌 지켜야 했던....
#1.
'멍멍아...
길 좀 비켜주면 안되겠니?'
골목을 지키는 개와 집으로 가야하는 소녀!
골목길 공유사건은
아슬아슬 웃프다.
난 가야했고 넌 지켜야 했던
그 골목길에서
목격자의 등뒤로
노릇노릇 해가 저문다.
글이란 캔버스 위에 사색을 담고, 감성으로 선을 그어 이야기를 만듭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