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동네 고양이 삼각관계, 턱시도의 올블랙의 젖소를

글의 주인공 / 루루, 루나, 엄마냥이

by 하얀 연


우리 동네 검은 고양이들은 털 무늬가 다양합니다.

이들은 서로 닮았다고 느끼는지 어찌나 친한지 모릅니다.

꼭 같이 밥을 먹고, 몸을 붙여 다니며 산책하고, 서로 기대어 낮잠을 잡니다.



야옹 한마디로 홀리는 귀여움 담당

루루

애교가 많은 턱시도 고양이입니다.

사람들에게 궁디팡팡을 해달라고

귀여운 야옹! 외치는 게 특기입니다.

꼬리가 잘려 아주 짧지만,

기분 좋을 땐 엄청 빠르게 움직입니다!


무심한 척하는 다정한 루루의 기사

루나

항상 겉으론 차갑지만

사람들을 은근 좋아하는 듯합니다.

실은 루루가 사람들에게 배를 보여주고

마음을 쉽게 열어서,

그런 루루가 상처 받거나 다칠까봐

늘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아들을 독립시킨 위대한 고양이 엄마

엄마냥이

과거에 아들과 딸을 낳은 적 있습니다.

아들은 여러 번 언급한 억울이입니다.

대견하게도, 억울이를 잘 독립시키고

삼색이 딸을 먼저 보낸 엄마냥이

한동안 마음을 둘 곳 없이 힘들어하다

이제는 자신을 잘 받아주고 위로해준

루루, 루나와 함께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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