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릴랴 Apr 16. 2024

출간 프로젝트 마감 직전 브런치북 응모한 사람

(23.10.22 기록)

출간 프로젝트가 하루도 안 남았다. 오늘까지 적어야 응모가 가능했다는 점이 내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럴 거였으면 각 잡고 하는 게 아니라 여러 번 대충 하는 게 나았을 거라는 교훈을 얻었다.




브런치 글 30개를 퇴고했다. 수가 수인만큼 처음에는 열심히 퇴고를 해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충 하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과연 이게 맞는가, 싶지만 출간 프로젝트를 응모할 수 있는 날이 오늘밖에 없으니 그러려니 하게 된 것도 있다.




아무튼 완성을 하는 걸 목적으로 하다 보니 브런치북 표지는 지금까지 찍었던 최근 사진 중에 이거 괜찮겠는데 싶었던 배경 사진을 가져와서 쓰고 목차는 글을 퇴고하던 중에 대충 만들고 책 소개 글과 추천 독자를 적는 글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썼는지 보면서 휘뚜루마뚜루 썼는데.




소개 글 울렁증이 있던 나는 적고 나서 머리가 울렁이는 경험을 했다. 열심히 쓰긴 했는데 이게 뭔 말인가 싶은 책 소개 글을 쓰고 응모를 끝마쳤는데 다시 보니까 책 소개 글을 너무 못써서 고치고 싶은 기분은 들었지만 이미 브런치북을 완성해버려서 고칠 수가 없었다. 소리 내서 읽으면 좀 어색하지만 맞춤법은 틀리지 않은 책 소개 글이 아른거린다. 그래도 완성했으니 결과를 보고 결과가 영 시원치 않다면 이걸로 독립출판을 할 생각으로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결과만 기다리면 될 것이다.



https://brunch.co.kr/brunchbook/hellobye





이전 14화 내 눈에만 보이지 않았던 길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