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생체 분자뿐만 아니라 전자기장(electro magnetic fields, EMF) 에너지도 존재함은 누구도 부정하진 않지만,일반적으로 생체에너지라고 하면생명과학분야에서는최근까지ATP(아데노신 3인 산, 1몰당 약 7.3 kcal의 열량 에너지)와 같은 생화학적 에너지만을다루어왔습니다.
이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는데,
[.. 19세기 이전 떠올랐던 생체전기 존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세 번의 유명한 연구결과로 인해 점차 묻히게 되는데, 그것은 볼타의 자가 전기 발생에 대한 반론, 번스타인의 생체 막 전위차에 의한 신경전달 기작 규명 그리고 뢰비의 아세틸콜린의 발견 등이며 이들의 주장 혹은 발견으로 인해 생체 전류 발생론은 부정되어 왔다.. (The body electric, 생체전기, 로버트 베커 (Robert O. Becker, 1923~2008)]
의 내용으로 알 수 있듯이, 생화학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생체 전자기장은(bio-EMF) 연구분야에서 더 이상 유행하지 못하고 점차 잊혀 갔습니다.
오히려 세계 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1996년 국제 EMF프로젝트(International EMF project)를 조직, EMF의 인체노출에 대한 연구 활동을 국제적인 차원에서 진행하여 수집 분석하여 안전성 여부에 대한 국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있었습니다.
1979년 미국의 Wertheimer와 Leeper의 조사에 의해 주택지의 파워 공급 장치에서 발생하는 극저주파 전자기장 (extremely low frequency magnetic fields, 특히 파워라인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에 의해 어린이들이 백혈병 (leukemia)에 걸리는 것과 연관성이 있음을 보고 하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역학 조사에 의해 0.3–0.4 µT이상의 자기장에 노출되면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사례들이 확인되어 출범하게 된 의미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입니다.
2016년 WHO의 국제 암 연구기관(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은 극저주파 자기장과 휴대전화 전자파(radio frequency(RF), 무선주파수)의 암 발생 등급을 2B로 분류하였고, 극저주파 전기장은 3등급으로분류하였습니다.
암 발생 근거 및 작용기작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잠재적 위험성을 미리 예방하는 사전주의 대책(precaution principle)에 의거한 것입니다.
생체 전자기장(BIO-EMF) 연구의 선구자로 불린베커 박사의 연구성과도 한참 뒤에야 인용되고 재조명받으며, 다각적 측면에서 치료 목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특히, 미 FDA(식약처)에서 펄스화 EMF(Pulsed Electromagnetic Field, PEMF) 장치를 뇌종양, 뼈 골절, 근육 자극 및 우울증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치료기기로 승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EMF의 생체물질에 대한 명확한 작용기전 혹은 작용점(mechanism of action 혹은 mode of action, MOA)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잘 밝혀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FDA 승인 약물들(drugs)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영역에 머물러 있다 하겠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올림픽 정신의 예처럼 우리 생명체는 정신과 육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정신과 육체를 50 대 50으로 나눌 수 있다면, 육체는 다시 물질과 에너지 측면에서 50 대 50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원주의적 관점'에서 세포 및 각 기관 그리고 육체에 대해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적 작용 메커니즘을 완벽히 밝혔다고 가정하고, 지금까지의 생체에너지 연구를 포함한다고 해도 겨우 25~30% 정도만 이해하는 셈입니다.
'과학의 관점에선 아직 잘 모른다. 우리 자신과 질병을.'
필자는 생화학 위주의 생체물질에 대한 연구가 그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바로, 생체가 갖고 있는 전자기장 혹은 플라즈마(plasma) 같은 다양한 물리에너지 연구로대전환이 이루어질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과거 전기차가 먼저 발명되었지만 가솔린 자동차(내연기관)에 밀려났다가, 다시 오늘날 새로운 부흥기에 이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특히 COVID19 팬데믹이그러한 변환을 가속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바이러스는 생체 물질계의 감염원 중에서도 그 전파 및 변이 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물질 기반의 백신 생산과 개발 속도는 당연히 따라갈 수 없는 이미 '알고도 지는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만약 백신 개발 속도가 초고도로 발달해 바이러스가 검출된 당일 백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가정하고, 심지어 전 세계 인구에게 즉시 배포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우리 몸이 스스로 항체가 형성되기를 2-3주간 기다려야 합니다. 당연히 한 번의 접종으로 적정 항체 역가에 도달하지 않았다면 2차 접종 혹은 부스트 샷 까지 가야 됩니다. 그사이, 항체와는 무관한 점막의 바이러스 감염은 엄청난 속도로 퍼질 것입니다.
게다가,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으로 '원인 바이러스종 혹은 주요 변이종들을' 가까스로 막았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잠복해있던 '마이너 그룹 변이'들이 다시 퍼지기 시작하는 악순환..
지금 이 순간,우리는 겪고 있습니다..
제너의 우두 접종법에서 유래된 백신은 엄밀히 살펴보면, '면역 학습교육에 의한 수동면역'에 가깝습니다.
당연히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 백신 전략을 대신할 '바이러스 보다 빠른 능동적 신속 감염예방 기술'에 대한 요구가 생겨 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