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이 안풀릴때면 지지리도 복이 없다는 말들을 하곤 합니다.
링크드인에 현재 좋은 포지션과 커리어 그리고 미래 커리어도 유망해보이는 사람들의 단골 멘트 중 하나가 좋은 분들과 함께했다거나 나와 맞거나 인정해주는 조직과 함께해서 행운이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환경도 본인의 역량과 의지가 많은 영향을 주지만 그건 논외로 하자면,
리더십 학습 선순환은 배운 것을 활용하고 리더도 피드백을 받으면서 수정하고 반성하고, 재학습하고 등일겁니다.
성선설을 믿지만 조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모두 성선설을 적용하진 않습니다. 조직에 올 때 쯤이면 이미 타고난 성향보다는 주변 환경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아서 변형됐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십이나 조직관리상의 문제해결 팁 중 맨 마지막에 빠지지 않는 최종 대책은 'Replace'혹은 'Eliminate'인 것은 단순한 우연일까요?
원온원 미팅과 구성원과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업무외적인 대화가 권장됩니다.
리더의 역할 중 하나이므로 공적인 기능이기도 하지만 말하고 듣고 감정이 생기는 것은 공사구분이 불분명합니다.
가령 업무에 대한 칭찬을 하니 부하직원이 비아냥거리는투로 대답을 했다면, 그런 반응을 뚫고서라도 칭찬과 인정을 계속해야할까요?
맘에는 없지만 '그래도 난 리더니까, 해야지'라는 맘을 가지고 칭찬을 지속할 수는 있지만, 진정성은 낮을겁니다.
조직환경 중 나는 상사로부터 리더십 관련한 자극이나 코칭을 받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좋은 리더나 리더십의 가장 큰 자양분은 솔선수범입니다. 혹은 내리사랑 같은 내리리더십입니다. 최악의 조직문화 변화가 최고 경영자는 빠지고 내 발 밑부터 변화인 것처럼요
좋은 리더십도 커리어도 타고난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