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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슙니까?"
"네. 믿슙니다!"
"정말 믿슙니까?"
"네. 믿슙니다!!"
"좋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하느님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제가 그 메시아입니다."
성경은 하나인데 그 내용은 여러가지로 해석된다. 아직도 수 천년동안 성경 내용이 제대로 정립되지 못했다. 그러니 너도나도 해석을 달리하여 사이비 교주가 되는 것이다. 유독 우리나라가 심하다.
'믿음이 과하면 맹신이 되고 맹신이 과하면 세뇌가 된다.'
세뇌가 제일 먼저 된 사람이 바로 교주 자신이다.
'불쌍한 놈이다. 몹쓸 놈이다!'
사이비들이 말하는 너희 천국은 바로 감옥이다.
자신의 종교만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이비 교주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다른 종교도 좀 인정하고 그래야 자신이 절대자라는 망상에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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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에서는 소림사 무술 대회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었다.
퍽!, 날아차기, 몽둥이도 등장!!
'특선 영화?'
아니다. 스님들끼리 싸우는 장면이다.
종단내에서 권력싸움이 일어난 모양이다.
무엇보다 권력을 멀리해야 할 종교가 이러니 참 한심하다.
스님들이 폭력이라니? 머리 깎고 싸우니 더 살벌하다. 삭발한 이유가 수행이 아닌 무섭게 보일려고 했나보다.
그나마 다행히 귀중한 목탁을 던지는 장면은 없었다.
언제부턴가 불교내에서 스님들의 폭력과 음주가무가 보이기 시작했다.
'우찌 이런 일이??'
스님끼리 이러는 거 제발 좀 자제 부탁합니다.
*자꾸 이러시면 스님이 아니고 스놈이 될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