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by 늘 하늘

잔잔하게 일렁이는

바다 위로

하얀 숨결을 머금은

파도가 밀려온다.


때로는 여리게

때로는 거칠게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발끝에

닿아 흐트러진다.


윤슬이 반짝이는

고요한 바다에 밀려오는

파도가 머금은 하얀 숨결은


살아가는 숨이 되어

몸에 닿아 피어난다.


때로는 여리게

때로는 거칠게

오늘도 삶의 파도가

밀려와 발끝에 닿아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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