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울지 말거라.
꼭두새벽 어둠이 짙은
아직은 세상이 눈 뜨지
않았구나.
아이야 보채지 말거라.
너를 위해 내 모든 것을
다해줄지언정
세상의 이치를
거스를 수는 없구나.
내 너를 품게 되어
손에 쥐었던 세상을
흘려보냈지만,
되려 너는 나에게
또 다른 세상을 주었구나.
아이야 슬퍼 말거라.
한 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음에도
너를 안았다는 것에
한 없이 감사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