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빈 도시에 부드럽게 부딪히는 울음소리
길 한 켠에서 흐느끼는건 나였음을.
비는 네게 가는 길을 가리고,
습의 냄새가 자욱해져서는
내 진심, 그대 시선 끝에 놓이지 못해.
도로에 생긴 물웅덩이 내 모습 비치고
너는 내 모습과 비슷해보여.
비야 쏟아내져라.
비야 퍼부어주거라.
네 모습 비치는 물웅덩이 하수구로 흘러가게.
버스에
유리문에
신호등에 쌓인 먼지, 녹아 흐르듯.
그리움
애틋함
추억에 쌓인 너, 녹아 흘러버리게.
꾸며낸 세상입니다. a land. 그리고 그곳에 많은 것을 담으려고요. 모든 것을 담았다면 그다음 또 어떤 것을 담겠죠. 그게 무엇일지 아직 모릅니다. All,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