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유럽 여행 이야기
유럽에 가기 전에 팁 문화에 대해 듣고 간 거야. 그래서 우리도 팁을 드리기로 했지. 독일에서 학센을 먹으러 갔을 때였어. 학센을 파는 곳이 많아서 우리는 세 바퀴나 돌면서 식당을 골랐는데 그러는 동안 너무 지쳤던 거야. 그래서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서 팁을 먼저 드리게 된 거야. 까먹을 것 같았거든.
“안녕하세요.”
“네 “
“학센이 유명하다고 해서요. 학센을 우리가 시킬 수 있을까요?”
“네”
“그럼 학센 두 개랑 콜라 두 개 주세요. “
“네”
“아, 여기 팁이요.”
“?”
“아, 당신의 친절함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