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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
06화
어머니 방문
갑자기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39
by
남유복
Jul 6. 2024
24.06.04 화요일 오전 11시
"띵동! 띵동! : 현관문 벨소리"
"(현관문을 열면서) 네~~"
"따복아~
우리 집 보물~~!!"
"아이고~~ 이뻐라~ (^.^)"
따복이를 안고 계신 어머니
"애기 옷 선물 들어와서 가져왔는데~"
"한 번 열어봐라~"
"와~~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시원한 면 재질의 애기 옷
"오~ 커피랑 던킨도넛도 있네요~!?"
"휴게소에서 먹을 거 좀 사 왔다~"
"그 옆에 쿠키도 있고~"
"잘 먹겠습니다!"
"그래~ 먹고 방에 들어가서 좀 쉬어라~"
"따복이는 내가 볼 테니~"
"같이 안 드시고요?"
"
난
커피 마시고
왔다~"
"얼른 먹어~"
카페라떼&던킨도넛 (^.^)
행복이가 좋아하는 쿠키 세트!
"우리 따복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커라~~"
"흐헤! 흐헷! : 따복이 웃는 소리"
"오옹~ 우리
강아지~"
"쿠쿠쿠~ 할머니 손잡고 한 번 올라와 보자~"
팔 힘 단련 중인 따복이!!
"애기 딸랑이는 어디 있니~?"
"(유팡 살균기에서 꺼내면서) 여기 있어요~"
"자! 따복아 딸랑이 한 번 잡아보자~"
"딸랑딸랑~~"
딸랑이를 잡은 따복이♥
"분유량은 얼마나 되니~?"
"지금 210ml씩 하루 네 번 먹이고 있어요~"
"한 번에 그렇게 많이 먹어?"
"아앙~! 으아앙~~! : 따복이 우는 소리"
"아 맞다~ 지금 수유텀이네..."
"(분유
를 타오면서) 따복아~ 맘마 먹을깜~?"
"내가 먹이마~"
"이리 줘 봐라~"
분유 먹는 따복이♥
"오구오구~ 잘 먹네~"
"그래~ 니가 손으로 대고 먹어봐~"
"옳지~~"
"이야~~ 좀 있으면 혼자서도
잘 먹겠네~~"
"우린 치킨 시켜 먹을까~? (^.^)"
"좋죠~ BHC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할까요?"
"아니아니~"
"저기 어디야~ 60계 호랑이 치킨
!"
"거기가 맛있더라."
"네~ 지금 주문할게요~"
"크어억~! : 따복이 트림하는 소리"
"오이구~ 트림도 시원하게 잘하네~"
30분 후
(꿈뻑 꿈뻑)
"졸려? 이제 잘래~?"
"(안고 흔들면서) 할머니가 재워줄게~"
할머니 품에서 잠든 따복이 (ㅎ.ㅎ)
따복아 잘자~(^.^)
"똑! 똑! 똑! :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
"치킨 왔네요~"
"타이밍 좋고~"
"얼른 먹자~"
60계 호랑이 치킨!! ( > . < )
"요즘 육아한다고 힘들지?"
"쉽지 않네요..."
"
차라리 출근하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
"그래도 지금이 좋을 때다~"
"
하
하..."
"근
처에 큰 마트 있니?"
"이따 따복이 깨면
다 같이 장 보러 나갈까?"
집 근처 제일 큰 마트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 아들!"
"엄마 이제 가볼게~"
"벌써 가시게요...? (아쉬운 표정)"
"지금
가야 컴컴해지기 전에 도착할 거 같아서 그래~"
"다음번에는 하루 주무시고 가세요~"
"그래그래~"
"조만간 또 오마~ (^.^)"
"따복아~ 할머니
간다고 하시네~"
"인사드리자~~"
(멀뚱 멀뚱)
"따복!"
"우리 아들 힘들게 하면 안 된다~"
"종일 안아줄 수는 없는 거야~ 알겠지?"
"우리 아들 힘들게 하면 안 돼!"
어머니(할머니)의 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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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복귀 후,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글 발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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