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끝은 “독립”이라고 하죠?
오빠곰은 7살이 되면서
부쩍 혼자서 하려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남자화장실 혼자 가기
항상 같이 있던 책 혼자 읽기
방에서 개인 시간 보내기
걸을 때 혼자 걷기
등
어떻게 보면 당연히 혼자서 하는 일들이지만,
그동안 오빠곰은 엄마인 저와 늘 붙어서 했었던
일들이었거든요.
남자 화장실에 혼자 보낼 때
밖에서 아둥바둥하는 저와 달리,
너무나 편하게 자기 볼 일 보고 나오는
오빠곰을 보고
”아이만 독립심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엄마인 나도 아이와의 독립심을 길러야겠구나“
를 느꼈었답니다.
저도 아이도 조금씩
독립심을 배우고 있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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