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안녕
제목 : 이별 후에 오는 것들
어떤 순간이라도 마주치지 말자
우연이라도 우리 그냥 어긋나 버리자
그렇게 다짐하다 가도
어느 날 스치듯 그대가 내게로 와주기를
먼발치에서 그대를 볼 수 있기를 바랐다.
함께 거닐던 그곳은 비가 내리고 꽃도 피고 지고 바람도 불겠지
다짐 때문인지 어디든 그댈 볼 수 없고
그대 소식 귀에 걸리지 않네
그래 그러자
우리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그대 영원히 안녕
두 아이의 엄마이자 15년째 장애통합교사입니다. 사람도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성심을 다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를 키워준 것은 인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