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떠돌이 별

by 다움


내가 사는 세상이 전부인 줄 알았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하던 이들이 떠나도 내게 그날은 오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변한다.


어제의 나도 오늘의 나랑 다르다.


나 역시 떠돌이 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사는 동안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야지

하늘, 바람, 별, 바다, 돌멩이까지 그리움으로 남겨질 테니


살아있으니 경험하는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감사하리라


떠날 때 남는 건 이 별에 머물렀던 기억 한 조각


오늘도 그런 다짐들로 하루를 시작한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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