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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생각이 많아져
10화
창으로 흐르는 빗소리
by
빛나다
Mar 26. 2024
깊
은 밤 그리고 새벽이
어우러지는 3시 20분
귓가로 옹기종기 모여드는
창 두드리는 봄비에
몸을 돌려 창밖으로 향한다.
드문드문 빛을 내는
가로등
가끔씩 들리는
빗길을 가르는 자동차 바퀴소리
알맞게 서늘한 공기 온도
그리고 계속해서 내리는 비
지난밤 노곤했던 온몸
여전히 침대에 기댄 채로
있지만
창밖 마주하며
빗소리 하나 놓치지
않는다
.
왜 잠을 깼을까?
다를 바 없는 봄비일 뿐인데
한낮에 눈을 감고 뜨는 것처럼
당연하게
눈을 뜨고 감고 뜨고를 반복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는 떠오르지 않고
창으로 흐르는 빗소리만
여전히 그대로다.
keyword
빗소리
봄비
Brunch Book
밤이 되면 생각이 많아져
06
어떤 확신
07
꽂은 꽃 한송이
08
반대인 사람
09
봄날, 함께 바라본다.
10
창으로 흐르는 빗소리
밤이 되면 생각이 많아져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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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다
오늘을 정신없이 보내고, 내일을 불안해하는 결핍이 많은 직장인이지만 제 이야기를 공유하며 함께 마음의 평안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 진심을 다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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