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만큼 참았지만
더 참기로 한 건
성실과 책임만이 공존하는
정신세계에서 버텼던 날과
훗날
나의 뒷모습의 명예를 지키기 위함이다.
물론
경제적 이유와 더 높이 오르고 싶은
사회적 지위를 향해 달려가는
여정의 몫도 작지 않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단 한 번도 끊지 않았던 애쓴 시간과
이렇게까지 견딜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어내며 버텼던 시간을
걸어온 건
나만이 알고 있는
깊은 노력과 정성을 헛되이
부스러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의 노력을 향해 던지는 비웃음과
나의 정성을 향해 쏟는 불신의 질문에
답한다.
Get out, r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