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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강문정
May 18. 2024
밤빛
모든 아픔 사라지고, 상처는 아물어 강인해지길, 희망의 나이키처럼 날자!
[대문사진}
프랑스 빠리, 가로등 켜진 거리 풍경
밤빛
오월 훈향 스민 빠리 거리에
농익은 모과빛 등불 켜지면
밤빛은 세상 상처 감싸 안듯
그 안으로 살며시 녹아든다
봄나무 여린 꽃잎 흩날리고
그리움은
켜켜로 쌓여간다.
기억은 살아 움직이는데 옛날은
다 어디로 흘러간 걸까?
작은 뜨락 초록 잔디에 살포시 앉은 꽃잎처럼, 온 세상 허물 덮는
밤
빛처럼 그리움 켜켜로 쌓이는 시간이다.
창문으로 보이는
빠리
아파트 앞
정원
에 어둠
내리고
농익은 모과 빛 등불이 켜졌다. 날이 진다.
통증
이 또 우릿하고 찌릿거리면서
되살아난다. 다시 밤이 온다.
슬픔 많고, 고민 많은 내 마음처럼 세상도 흔들렸나?
프랑스 빠리 세느강 풍경,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르 강가 <별이 빛나는 밤> 색채와 분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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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밭 위로 찬란한 비상
05
그대는 우주다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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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밤빛
08
찬란한 비상
09
사랑때문에 우는 청년에게
글밭 위로 찬란한 비상
강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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