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마인드맵을 활용한 생각의 전환
모핑(Morphing)
모핑은 변형을 뜻하는 metamorphing의 약자로, 1960년대 초 인공위성에서 바라본 지구의 곡면이나 기계 내부에서 작동하는 센서의 결점을 정확히 집어내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된 기법이다. 시각적으로 변형과정을 살펴보고 결과를 예상하기 위해 두 개의 이미지를 매끄럽게 전환시키며 보강하는 방식을 취한다. 모핑 기법은 사용 범위가 점차 늘어나 현재는 사람이 동물이나 로봇으로 변하는 모습을 형상화할 때도 사용하고 있다.
모핑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쓰이는 특수효과로 하나의 이미지를 다른 이미지로 매끄럽게 전환시키는 기법이다. 대체로 어떤 사람이 기술적인 수단을 통해 혹은 환상 속이나 초현실적 상황에서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묘사할 때 이용된다. 전통적으로 이러한 묘사는 크로스 페이딩(cross-fading) 기술을 통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 이래 보다 실감 나는 변환을 만들어내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어 왔다. 모핑 기법은 특수 효과 전문회사 ILM(Industrial Light and Magic)이 개발하여 론 하워드 감독의 〈윌로우〉(1988)에서 처음 쓰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어비스>(1989년)의 수중 에어리언과 <터미네이터 2〉(1991년)의 사이보그 T-1000이 모핑 기법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모핑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