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 나카시마 미카
세상이 복잡해서 책임의 소재가 불분명한 일이 많아서 누구의 탓을 할 수가 없었다.
편히 화를 낼 수 없었다.
늘 나에게 이해하라 말해야겠고, 괴로웠고, 힘들었다. 설명해야했고, 지치는 일이었다.
우연히 나도 너와 같은 마음을 살아간다는 듯한
눈빛을 비친 너를 본 나는
이런 모습으로 세상에 존재해도 괜찮음을,
이런 삶도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삶의 속도와 나의 속도 사이의 시차에 적응하기 위해서 읽고,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한 번은 내가 삶의 속도보다 빠르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