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슨 Nov 28. 2021

어쩌다 짧은 나의 특별한 영화 감상문 4

영화 인질, 화차, 형, 특종:량첸 살인기

[영화 인질]

음..묘하게 재미있는데, 분명히 재미있는  같은데 다소 아쉬운 결말, 다소 많이 부족한 악당의 범행 동기, 배우가 본인을 연기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적극적으로 이용되지 못한 듯한 느낌, 인질극이 아니라 납치극이 아닌가 싶은 내용 등등으로 인해 묘하게 아쉽다.


[영화 화차]

마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보는 듯한,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그녀의 이야기에 마치 관객들도 그녀와 함께 ‘화차 타고 질주를 하는 듯한 영화의 몰입감 그리고 영화의 긴장감은 가히 역대급.


[영화 ]

맛깔난 이익준.. 아.. 아니 조정석 배우님의 연기는 왠지 모르게 아주 살짝 어색하지만,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이 살짝살짝 보여서 아쉽긴 하지만 어쩌면 이동진 평론가가 ‘유퀴즈에서  말처럼 그저 시간이 지나서 멀어졌을 수도 있었을 형제 사이가 대화를 통해 점점  사이를 좁혀가는 모습은 깊은 울림을 준다.


[영화 특종: 량첸 살인기]

가면 갈수록 ‘진실 진정한 가치가 어떠한 사람들의 사리사욕, 탐욕 등등으로 인해 너무나도 쉽게 훼손되고 있지 않은가 싶다. 이런 와중에 오히려 진실이 아닌 말은 걷잡을  없이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전 03화 어쩌다 짧은 나의 특별한 영화 감상문 3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