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 시간 이탈자, 7년의 밤, 예스 데이
[영화 레드]
은퇴한 CIA 요원은 죽지 않는다. 다만 싸움 실력이 여전할 뿐이다. 또한 인간은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왜 수많은 스파이 액션 영화들은 은퇴한 스파이를 자꾸 건드리는 것일까..
[영화 시간 이탈자]
드라마 ‘시그널’, 영화 ‘콜’이 될 수 있었다. 현실적이지 않은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스토리에 어딘가 빈틈이 있는 듯해도 나름 재밌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추적 스릴러라고 자신 있게 말한 것 치고는 악역에 대해 뭐라 말도 안 하는 것을 보니 내가 뭐라 할 말을 잃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영화 7년의 밤]
영화의 주인공 ‘현수’에게 뭔가 잘못된 일이 일어나고 있었고 그리고 이 영화도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 그렇게 훌륭한 원작을 가지고 만든 결과물이 이게 최선이었는지 묻고 싶다. 차라리 책을 읽지 않고 영화를 봤다면 조금이라도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영화 예스 데이]
흔히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살면 좋지 않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살면 실제로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난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어쩌면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나도 알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