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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슨 Nov 28. 2021

어쩌다 짧은 나의 특별한 영화 감상문 7

영화 용의자, 모비딕, 이스케이프 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 용의자]

이 작품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우리나라 액션 영화가 앞으로 과연 나올 수 있을까. 137분의 영화 러닝타임이 너무 긴 것은 아닐까 걱정했던 내 자신을 반성한다. 모든 액션이 정말 역대급이었지만 특히 카체이싱 액션신들은 이게 정말 우리나라 작품이 맞는지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나저나 북한 특수부대원 역할은 이제는 미남 배우들의 필수 코스인 듯싶다.


[영화 모비딕]

‘진실’이 가지고 있는, ‘진실’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비해 ‘진실’은 너무나도 손쉽게 조작이 된다. 그런데 왜곡된 ‘진실’로부터 진정한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전혀 쉽지가 않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폐쇄 공포증이 없던 사람도 있게 만드는 공포감, 군더더기 따위 개나 줘버린 담백한 전개, 2편이 궁금해지는 떡밥.. 그리고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 정도면 정말 순한 맛이었구나 하는 뭐 그런 생각.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가 훨씬 재미있는 것 같지만 영화가 내포하고 있는 수많은 의미, 영화 안에 깔려 있는 여러 복선은 놀랍고 무엇보다 전도연 배우님은 이 영화의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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