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을 작성하는 순서
논문을 작성하는 순서와 논문 유형을 확인하는 방법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은 연구 유형, 연구 분야, 학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정량적 연구를 수행하는 데, 논문 작성과 투고의 기본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투고하고자 할 논문 유형 확인
2. 연구 주제 및 문제 설정
3. 연구 방법 설정
4. 문헌 조사
5. 실험
6. 논문 작성 및 투고
위의 단계가 논문 작성을 시작하고 최종적으로 학술지에 투고하기까지의 기본적인 흐름입니다. 각 과정에 대해 개괄적인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논문의 유형을 확인하는 방법
투고하는 학회, 학술지 형식 등을 파악합니다.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할 때, 해당 학술지에서 규정한 양식으로 작성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논문 심사 시, 형식에 대한 평가 또한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투고하고자 하는 학회의 형식에 맞게 논문 준비를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논문은 한글 혹은 워드 파일로 작성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학회에서는 각 학회의 규정에 따라 작성한 논문의 템플릿 파일을 제공합니다. 해당 템플릿 파일에 설정되어 있는 글꼴과 문단 스타일을 적용하고, 인용 스타일도 미리 확인하여, 조사하는 논문이나 자료들의 인용 형식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도 유용합니다.
학회와 학술지에 대해 조금 더 설명드리면, 국내에는 다양한 학회가 존재하고, 각 학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분기별로 학술지를 발간합니다. 그리고 연구자는 학회에 회원으로 등록하고, 논문을 작성하여 투고할 수 있습니다.
학회에서 학술지를 발간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이어서, 학술 데이터베이스란 것이 있습니다. 학술 데이터베이스는 이렇게 발간한 학술지들이 모여 있는 데이터베이스입니다. 그리고 이런 학술지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학술지들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그룹을 선정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지의 수준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에는 SCIE, SSCI, SCOPUS와 같은 학술 데이터베이스가 있으며, 국내에는 KCI가 있습니다. 또한, 학술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학술지를 평가하고 관리한다고 설명드렸는데, KCI를 기준으로, 학술지를 우수 등재지, 등재지, 등재 후보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학술 데이터베이스에서 평가한 등급이 높은 학술지일수록 연구의 영향력이 높으며, 국가사업이나 교수 채용 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심사가 까다롭고 등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준들을 토대로 어떠한 학술지에 등재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지도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어떤 학술지에 회원을 등록하여 논문을 투고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학술지의 주제와 등재 구분에 따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학술지 검색 사이트
https://www.kci.go.kr/kciportal/po/search/poSereSear.kci
본 포스팅은 전자책 - 선배가 알려주는 논문 작성의 흐름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