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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May 26. 2024

마인드 컨트롤(심리적)

나를 믿고 스스로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13번째 글이네요. 이전에 쓴 글을 보면 살면 어떤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지를 인지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잘 살리면 굿 라이프를 실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마음의 안정, 정중동, 깊은 호흡, 나 중심의 생각, 긴장완화 등등이 생각이 납니다. 멘붕(멘털 붕괴)이 되었을 때, 마음을 가다듬고 현재 모습을 직시하고 서서히 나의 패턴으로 돌아오게 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유튜브로 접하게 되었는데, '강인함의 힘'이라는 서적을 소개하는 내용였습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하게 몰아붙이는 것은 도움이 안 되며, 동기부여를 끌어올려서 스스로 열심히 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사실 무엇인가를 수동적으로 하는 거보다는 자율적으로... 목표달성과 연계한 나만의 아웃풋의 가치를 느낄 때 의미가 있다는 것이지요. '계란으로 바위 깨기'아닌 가능한 현실을 반영한 게 중요합니다. 멘털은 나 중심으로 마인드 컨트롤 통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동의하시는지요?


“두려움에 마지못해 과제를 수행하고 감정을 꾹꾹 억누르면서, 처한 환경이 어떻든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는 강한 척하는 사람을 기를 뿐이며 역경을 만나면 부서지기 쉽다. 진짜로 강인한 사람은 몸과 마음의 소리를 거스르지 않고 그 소리를 경청하며 나아간다


정면으로 돌파할 때가 있는가 하면 우회할 때도 있고, 아래로 내려가 장애물을 피할 때가 있는가 하면 위험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릴 때도 있다. 


이 악물고 노력하는 일을 넘어 훨씬 넓은 시각에서 강인함을 말할 수 있다. 

망치 하나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여러 도구가 있어야 한다.” 

- 27p (강인힘의 힘)




먼저, 나중심으로 사고하는 법입니다. 모든 일은 나로부터 시작하니까요! 잘못된 일, 잘된 일도 모두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도출되게 됩니다. 당연한 말씀을 드렸지만, 살면서 외부상황에 집중하다 보면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큰 보고를 준비한 적이 있었습니다. 중간관리자로 진급 후 첫 임원 보고였는데 나름 열심히 보고서도 만들고 프로젠테이션 연습도 많이 하였습니다. 다만 주변의 선임자들이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코멘트/조언이 많았던 게 기억이 납니다. 저에 대한 애정(?)으로 지금도 생각하지만,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하기에는 사실 불가능 하였고요. 혹여 준비를 못해서 보고를 망치려나 하는 불안감이 많았다고 기억이 납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굳이 준비할 필요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보고 상황을 돌이켜 보면 제가 처음 보고 준비 시, 제가 생각한 포인트 위주로 임원께서 질의를 하시더군요. 다만 보고를 마무리 시점에 임원분께서 '뒷장에 유첨내용은 무엇인가?' 물어보셨고, 주요 핵심으로 말씀드리니 준비에 대한 칭찬도 하셔서 다행히 보고는 순조롭게 잘 끝났습니다.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내가 할 일에 대해서 방향은 내가 먼저 잡고 타인의 조언은 참조만 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흔들림 없이, 정중동 하는 자세) 회사업무 외에도 불안한 생각이 들면 나 자신을 믿고 행동하면 결국 좋은 결과를 낸다라는 신조를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참조가 될만한 것은 '자문자답'입니다. 대화는 상대방이 있어야 하는데, 왜 자문자답 이라고요? 불안한 사항에 대한 대처 방법은 결국 나 스스로 찾아야 하고 실행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점심식사 후에 항상 주변을 걷는 습관이 있습니다. 혼자 아니면 옆 팀동료와 함께 걷지요. 혼자 걷는 상황에 되면 최근에 닥친 업무에 대한 대응 방향성 혹은 현재 가지는 고민사항에 대해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찾는 시간을 가집니다, 신기하게 걸으면서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하면 어느 순간에 해결 실마리가 생각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 스마트폰의 메모장에 간략하게 글로 적어두지요. 이것으로 회사사무실에 복귀해서 작업을 하죠.


또 하나 유용한 것이, 주변환경을 보면서 오감으로 마음의 안정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예로 지금 바람이 분다고 하면 "지금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한 느낌이네!" 혹은 날씨가 추워 바닥이 미끄러우면 "너무 미끄럽네. 조심조심 걸어야겠다!"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은근히 마음이 가라앉더군요. 물론 팀원과 같이 걸으면서 대화하는 것도 기분이 좋게 하는 행동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힘들 때 저는 가족들과 캠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을 떠나 자연의 경치를 보면 편안해지더군요. 이런 활동을 통해 해야 할 업무를 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사람은 일만 할 수 없고, 쉬는 시간을 통해 재 충전을 해야 하니까요.


살면서 취미생활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취미를 통해 극복할 수 있지요. 자기 만족감을 통해 삶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사는 동기부여를 주죠. 


브런치 글 보면 제2외국어를 배우시는 분들도 보이는데, 좋은 취미 활동이라고 봅니다. 외국어를 많이 배워두면 그 나라 문화도 알게 되니 생각의 폭도 넓어지겠고, 혹시 아나요? 그 나라에서 생활할 수도 있을지..





올초에 읽었던 '더 마인드' 책의 철학인 "성공은 이루어진다. 당신이 원했기 때문에" 기반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해 봅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모든 일의 출발/끝맺음은 결국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상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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