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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Dec 11. 2023

운동을 통한 자기 효능감

걷기 및 뛰기

생각이 복잡질 때는 몸을 일단 움직이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은 상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침 없니 벨런싱이 필요합니다. 생각이 복잡해지고 뭔가 풀리지 않는 느낌이 들 때는 일단 몸을 움직여 주는 게 좋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문가 분들이 언급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인 걷기외 뛰기는 기본적으로 마음을 리프레시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도움이 됩니다.



참 그렇습니다. 걷거나 뛰는 행동을 하면 일단 현재 하는 것에 집중을 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격렬하게 뛰는 경우,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다른 생각 할 여유가 없겠지요. 이럴 때 평소에 풀려고 하는 아이디어가 불쑥 떠오르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힘든 생각 했었던 대상에 대해서도 다소 마음이 누그러지고 좀 더 진취적인 생각도 듭니다. 우리 '뇌'는 몸으로 다른 행동을 할 때 우리가 풀려고 하는 것들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어 준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점심식사 후, 회사 주변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를 통해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을 정화할 수 있더군요.



최근 걷기에 대해 고찰하는 글도 적어봤었습니다.


https://brunch.co.kr/@1d46894d603143d/25


개인적인 의견였는데, 언론상으로 찾아보면 걷기 및 뛰기네 대한 연구결과도 공유가 되었습니다.

걷고 뛰는 것을 동시 수행 시 긍정적인 효과도 안급이 되더군요. 몇 가지 발췌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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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효과)


- 매일 1만 걸음을 걸으면 여성은 4.6년, 남성은 4.1년이 젊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만 걸음은 대략 5~7km로 매일 빠른 걸음으로 1시간 정도 걸으면 된다.


-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에서는 규칙적인 뛰기와 걷기의 운동 효과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뛰기 운동은 고혈압 발병 위험률을 4.2%, 고지혈증 4.3%, 당뇨병 12.1%, 심혈관질환 4.5%를 낮췄고 걷기 운동은 각각 7.2%, 7%, 12.3%, 9.3%를 낮췄다.


- 일상적인 걸음 속도로 걷는 건 운동 효과가 없다. 걷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연구들은 대부분이‘빠른 걸음’이었을 때다. 빠른 걸음은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걷기가 뛰기나 자전거 타기보다 좋다는 연구가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6~8km/h로 빨리 걸었을 때다. 일상적인 걸음 속도가 4km/h 정도이므로 이 정도면 뛰는 거다.


(뛰기 효과)


- 천천히 뛰는 게 근육을 덜 지치게 하고 운동 효율을 더 높인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별다른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걷기보다 뛰기를 권한다.


-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봐도 같은 시간 운동할 경우 걷기보다 뛰기의 운동 효과가 2배가량 높다. 특히 살 빼기에는 걷기보다 뛰기다. 가볍게 뛰어도 걷기의 2배 이상 칼로리를 소모한다. 빨리 걷는 속도가 보통 5~6km/h이므로 여기서 약간만 속도를 올려 7km/h 정도로 천천히 달려보자.


- 헬스장에서 트레드밀을 이용한다면 경사각을 높인다. 평평한 상태보다 칼로리 소모를 50%까지 늘릴 수 있다. 엉덩이 근육에도 더 큰 자극을 줘서 히프 업에도 도움이 된다. 걷기도 마찬가지다. 경사로를 걸으면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되고 엉덩이 근육도 더 많이 쓴다.


(걷기 + 뛰기 효과)


- 연구 결과들을 보면 칼로리 소모가 가장 많은 운동은 무조건 뛰기가 아니라 뛰었다 걸었다를 반복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는 것. 1~2분 동안 전력 질주한 뒤 숨이 턱까지 차면 잠깐 걸으면서 숨을 고른다. 그리고 다시 1~2분 동안 전력 질주를 한다. 이때 뛰기와 걷기는 2대 1이 가장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예를 들어 1분 뛰기→ 30초 걷기→ 1분 뛰기→ 30초 걷기를 반복하는 식이다. 이것을 3~7회 반복한다. 이렇게 3회를 반복하면 4분 30초, 7회를 반복하면 10분 30초 만에 운동을 끝낼 수 있다. 강도를 높이면 시간을 더 줄일 수 있다. 가장 많이 권고하는 것은 30초 전력 질주, 15초 걷기다. 운동법만 바꾸면 5분으로도 1시간 걷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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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유명한 책 저자들도 기본적 운동에 대해서는 많이 강조합니다. 걷기 및 뛰기는 회자가 많이 되더군요. 몸이 우선 단련이 되어야 자기 본업도 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몸이 먼저다, 걷는 사람 하정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 생각납니다. 걷기 및 달리기에 대한 유용성 및 자기 철학을 반영했던 책이라고 기억됩니다. (다시 한번 중요 부분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제야 깨달았다. 걷기가 주는 선물은 길 끝에서 갑자기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길 위의 매 순간이 좋았고 그 길 위에서 자주 웃었다." - '걷는 사람 하정우'에서



본업도 열심히 하면서 걷기/뛰기 시간도 가져보면 어떨까요? 마음 / 정신이 먼저 건강해져야 모든 일을 하기 위한 원동력도 얻게 됩니다. 덧붙여 긍정적인 기운도 얻게 되어 삶에 대한 만족감도 커지게 되겠지요.



(참고자료)


https://www.junsungki.com/magazine/post-detail.do?id=1539&group=HEALTH


한근태,

- 몸이 먼저다


무라카미 하루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하정우

- 걷는 사람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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