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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Dec 25. 2023

캠핑을 통한 자기 효능감

삶의 재충전, 생각정리

전 SNS을 통해 '행복' 주제 관련 35분 영상을 봤습니다. 강사는 '프레임' '굿라이프' 저자인 최인철 교수님였습니다. 강의 중에 "일상 속에서 느끼는 행복감"에 대해 공감이 되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먼저 행복은 시간관리 라고 하였습니다.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의미와 흥미 기준으로 상위요소가 여행/산책/운동/먹기/수다였고, 배우자/가족/형제/친구 대상으로 같이 있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 출처 : "죽기 전에 봐야 명강의 (서울대 행복연구소 : 최인철 교수님)


이러한 기준으로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떨어져 보는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캠핑을 통한 자기 효능감에 대해 생각을 공유 보고자 합니다. 제가 다녀온 킴핑장 간단함 소개도 포함하였습니다.



저는 작년 10월 글램핑 시작으로 올해부터 캠핑을 하였습니다. 텐트 구입하기 전에, easy 캠핑(캠핑장에서 관리하는 텐트 이용)을 먼저 하였습니다. 8월 초 시점였죠. 캠핑장에서 이미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그대로 이용하면 되었고, 텐트 안에 잠자리에 필요함 용품만은 준비하였습니다. 장작, 먹을 것 위주로 챙기면 되어 용이하더군요. easy캠핑하면서 텐트구조 및 필요한 용품등을 생각하면서 가족에게 맞는 텐트를 구입하게 됩니다. 리빙셀 구조 및 이너텐트가 포함된 텐트입니다. 다음번 캠핑 때 직접 피칭한 텐트 안에서 캠핑을 하게 됩니다. 그전에 SNS을 검색하여 텐트 피칭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였죠. (9월 중순 캠핑)



9월부터 직접 텐트 피칭하여 연휴 혹은 주말을 끼고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경기연천, 가평, 강화도 지역이고, 공통점은 대부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 갖춰진 곳입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 때는 수영장도 개장하여 시간 보내기가 좋았습니다. 실내 놀이터, 짚라인, 사계절 설매 코스 등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다녀온 곳 중에 지난 11월 '숲 속의 키즈 쉼터' 경우는 토요일 야간이 공연도 하더군요. 요즘 모방송에서 하는 싱어게인 프로그램인대, 46호 주인공이 직접 공연을 하였습니다. 캠핑장 주인의 딸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들어보면 가창력과 흡입력 있게 잘 부르더군요. 다음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캠핑장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짚라인, 썰매 타기 등 코스가 있어 좋았습니다.(어른들은 그사이 쉴 수 있으니까요) 다녀온 곳을 표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몇 개 정도는 아시는 곳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연천 지역 2곳 다녀와서 써본 글 링크 드려봅니다. (뮬꽃, 로하스 캠핑장)

연천 지역은 고대사를 실제 체험 가능한 '전곡선사박물관' 및 근처 '댑싸리 공원'등이 있어 캠핑하면서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어 괜찮은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brunch.co.kr/@1d46894d603143d/15


https://brunch.co.kr/@1d46894d603143d/28





캠핑을 가게 된 계기는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일상과 떨어진 경험을 통해 재충전이고 생각의 정리입니다. (믈론 가족들과 같이 시간 보내기 때문에 관계성도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고요). 캠핑 오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문득 일상 속에서 생각하지 못한 것이 떠오를 때가 있더군요. 특히 개인적으로 중장기적으로 해야 할 것에 대한 중간점검 및 방향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겨, 폰이나 패트에 기록도 하곤 합니다. 주변 환경도 되돌아보는 시간도 되어 그동안 연락하지 못한 지인들 이게도 메시지/전화도 하게 되고요. 주변 자연환경을 보면서 머릿속도 Refresh 되는 효과도 있게 됩니다. 캠핑할 때 하이라이트는 불멍 이겠죠. 불멍 하면서 간단한 주류도 같이 하면 잡념이 사라지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두 번째로 캠핑 다녀오면 이야깃거리가 생기가 생깁니다. 지인들과 캠핑이야기를 하면서 공통점도 찾고 저도 생각하지 못한 것도 얻게 되더군요. 요즘 캠핑을 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역시 일상에서 벗어나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목적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가시는 분들을 보면 더욱 확신이 갑니다. 캠핑하면서 주변 괜찮은 지역도 가게 되면 이것도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겠지요. 또한 회의시작할 때 아이스 브레이킹 목적으로 캠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긍정적인 효과도 경험하였습니다. 캠핑은 공통의 관심사였습니다. 내년 날씨 풀리면 괜찮은 곳 가보고 지인분들께도 공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도 챙기는 게 가능합니다. 캠핑 장소가 교외 지역이고, 산속 혹은 나무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머리가 맑아지고 상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장박 하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캠핑 가보면 특정 영역은 장기간동안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분들은 주말 혹은 휴일에 1박 2일 짧게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캠핑 운영자분에게 들었습니다. 장박 하게 되면 easy 캠핑처럼, 먹는 것, 잠자리에 필요한 물품만 간단히 해서 올 수 있겠죠. 캠핑 주변에 산책할 곳도 있는데, 식사를 하고 아침 혹은 저녁에 걷어보는 것도 기분을 좋게 합니다. 물론 캠핑 와서 과음 및 과식을 해서 살찌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상황이 맞춰서 개인이 잘 컨트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글을 통해 걷기 / 산행(등산)에 대한 생각을 공유드렸는데, 캠핑 활동도 (준비가 필요하지만) 삶의 재충전 및 생각정리 통해 삶의 효능감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장작 태우면서 (불멍이지요). 가만히 있는 게 좋더군요. 캠핑장 주변 자연환 경도 보면서 안정감을 느끼니 계속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가족과 함께 일상과 잠시 떨어져서 자연과 벗 삼아 시간 보내는 캠핑 어떤가요?


* 다음 주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글쓰기(데일리 리포트) 통한 자기 효능감 극대화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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