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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0240607

by 축복이야


알고 있으면서 찾아다닌다.

어디에도 없는 걸 알면서도 찾아다닌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다닌다.


제발 답을 주세요.

제발 길을 주세요.


누구도 알 수 없고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누구도 대신 갈 수 없는,

쉽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쉬워야 한다고 여기 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왜 어려워야 하고

왜 힘들어야만 하는지도 모르겠는

그 정답 없는 길을 찾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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