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로 늦퇴하는 이유

가치와 성장, 1 포스팅 1 메시지의 힘

by 노을책갈피


온라인건물주, 엘라 님의 <블로그 성장의 4가지 비밀>라는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우연히 찾아보게 되었다.

그중 브랜딩 블로그의 핵심은 '가치와 성장'이라는 말에 유독 관심이 갔다.

덧붙여 블로거의 일이란 바로 글쓰기가 기본이라고 언급한다.

"앞으로는 많이 읽고 많이 보세요."라고 강조하며 엘라 님은 "요즘 독서를 하니 관점도 넓어지고 아는 만큼 보인다. 블로그 포스팅은 결국 글쓰기다."라고 읽고 쓰는 행위를 단연 으뜸으로 여긴다.

글 쓰는 행위가 우리의 가치와 성장에 매우 중요하며, 블로거로서 글쓰기가 기본이라는 점을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글쓰기를 게을리할 수가 없다.




현재 나는 매일 글쓰기 미션을 수행 중이다. 어떤 날은 자정을 넘기지 않은 11시 59분에 그날의 미션을 수행한 적도 있다.

최근에는 개인적인 일도 많고, 생각이 많은 탓에 낮에는 그 생각들을 도무지 정리할 수가 없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인지라 육퇴 후 고요한 밤 시간을 너무 사랑한다.

홀로 노트북을 켜고 앉아있으면 일련의 생각들을 하나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작업을 글쓰기를 통해 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 글쓰기 미션과 더불어 매일 블로그 포스팅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는 매일의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 자정이 되기 전에는 꼭 1 포스팅하자고 다짐한 스스로의 약속인 셈이다.

이 약속을 하루라도 어기게 되는 순간이 오면, 그다음 날도 어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한 가지 약속만큼은 스스로 굳건히 하고 싶었다. 다른 건 몰라도(많이들 오해하시는데, 다른 부분은 전혀 성실함이 없습니다ㅎㅎ) 글쓰기에 있어서는 올곳이 성실함을 유지하고 싶었던 것이다.

비록 블로그로 늦은 퇴근이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피곤함도 잊고 즐거움과 행복감을 가지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엘라 님은 1 포스팅, 1 메시지의 힘을 강조했다.

1 포스팅에 너무 많은 정보를 올리게 되면, 우리의 뇌는 한계가 있는지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그 많은 정보를 한 번에 습득하기가 매우 힘들어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중요한 점은 한 포스팅에 한 메시지만 제대로 녹여보라는 얘기다.

내가 주로 하는 포스팅은 매일 글쓰기와 도서 리뷰 중심인데, 포스팅을 하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주제가 무엇인지 나 조차도 헷갈릴 때가 있다. 그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넘치는데 중요한 알맹이가 쏙 빠진 것이다. 1 포스팅, 1 메시지의 힘을 강조한 것을 보면 가독성을 높이는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글을 쓰도록 하고, 1 포스팅을 할 때 제목(주제)을 잘 정하여 그 제목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던지는 글을 쓰도록 해야겠다.




이렇게 양질의 글이 자주 쌓이다 보면 어느새 블로그 상위 노출도 쉽게 된다고 하는데, 사실 난 블로그 상위 노출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애초부터 1일 1 포스팅의 힘을 믿었기에 상위 노출 이런 개념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1일 1 포스팅의 꾸준함이 통한 것인지 내 글이 네 OO에 어떤 주제로 포스팅을 했을 시 제목 키워드로 상위 노출이 될 때가 종종 보인다. 이 사실이 처음에는 너무 신기했다.

'내 글이 이렇게 노출이 될 수도 있는 거야?' '우와!! 내가 쓴 글이 맨 위에 포스팅되는 거야?'

그런데 이는 다른 특별함이 없었을 것이다. 그저 매일 포스팅을 하는 습관을 벗 삼아 내 블로그 글쓰기 실력도 점점 늘었으리라. 무언가를 바라고 한 것도 아니고, 마음을 비우고 내 일상을 일기처럼 올리다 보니 좋은 점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더라.




이처럼 내가 블로그로 늦퇴하는 이유는 나의 '가치와 성장', '1 포스팅, 1 메시지의 힘'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날의 자정은 넘기지 않는다. 종일 바쁘고 피곤한 일정이 있더라도 짧게라도 블로그 1 포스팅은 꼭 지키려고 한다. 이는 일종의 강박감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나의 가치와 성장을 위해서다. 오롯이 나를 위한 일이니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상이 참으로 감사하다. 경단녀로 세상과 단절된 지도 10년.

내가 좋아하는 블로그 글쓰기 하나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일이 정말 나에겐 소중한 일상이 되었다.

나의 부족한 포스팅 하나로 1 메시지의 힘을 얻고 공감을 해주는 분들이 계시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정도다. 이 소중한 일상을 오랜 시간 유지하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블로그로 늦퇴하고 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