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유형의 사람들을 갑을의 관계에서 처음 만나게 되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몇 년간 한 사람처럼 잘 해내야 하죠.
때로는 원치 않는 일이나 과정을 참고 견뎌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시절의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막막함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때마다 울컥하고요. 혼자서 영원히 끝없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것 같은 막막함과 두려움이 저의 이십 대였습니다. 이걸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야! 이 불운은 언제나 나를 따라다닐 거야~ 나는 왜 이렇게 눈치가 없지? 저 사람은 왜 나만 보면 짜증을 내는 거야? 언제쯤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시련이 오고, 그 위로 또 다른 시련이 오고. 꿈꾸던 일들은 먼 무지개처럼 머릿속에만 있는 환상 같았어요.
하지만 모든 일에는 끝이 있습니다. 반드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에는 끝이 있습니다.
시련도 끝이 있고 불행도 끝이 있고, 버티고 버텨 그 끝에서 무지개를 볼 수도, 훈장 같은 저만의 등불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둘씩 나만의 인생 등불이 늘어나다 보면, 처음 만나는 사람도, 처음 하게 되는 일들도 예전보다 덜 두렵게 됩니다. 심지어는 즐길 수도 있고요.
이제 우리만의 인생 등불들을 하나씩 하나씩 모아볼까요!!! 언젠가 나이 들어 인생의 황혼 무렵이 되었을 때 누구보다 밝은 빛 속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요. Keep going for my dream. . . . #make_the_earth_happ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