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을 깎는 게
귀찮은데
이 까짓 게 뭐가 귀찮아
그럼 숨도 쉬지 말아야지
괜찮아
이리저리 튄 손톱을 모으며
과자 부스러기도 보여
이게 내가 할 일이지
괜찮아 다독인다.
괜찮지 않은 것도 같고
괜찮은 것도 같고
괜찮지
그럼
괜찮은데
괜히 괜찮은척했더니 괜히
안 괜찮은 것 같은 사람인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난 안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
느루는 느긋하고넉넉하다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모두의 속도에 맞추기에 내 삶은 너무 소중해요.두아들과반려견 20살때부터 만난 남자와 한집에 살고있습니다.귀여운 할머니가되는게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