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서히 자라고 있지만
내 앞을 가로막은 벽은
훨씬 빠른 속도로 자라난다는 게 문제다.
(중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라려고 노력하는 것은
언젠가 그 벽을 넘어설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혼자만의 힘으로 무리라면 함께하는 방법이 있다.
내 힘이 부족하면 옆 사람과 함께
조금 더 높은 곳으로 향하자.
작은 나와 네가 함께
'우리'라는 이름으로 힘차게 벽을 뛰어넘자.
우리, 조금씩 살아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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