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의사의 고백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자신의 경험치만큼만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인간이다.
고로 건강한 사람은 아픈 사람을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한의사다.
좀 더 보태자면 '보약 좀 드셔야겠어요.'라는 말을 듣고 사는 약골 한의사다.
고로 내가 고민한 건강 이야기는, 찐이다.
무병장수의 비결을 찾는 분이라면 이 책을 덮어도 좋다.
마구 쏟아져 나오는 건강 정보 속에서 이리저리 떠돌며 불안해하는 그대들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위로하고 싶어 쓰는 글이다.
아파도 괜찮다고.
한의사도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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