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대는 한의사의 반전이랄까?
골골대는 한의사 콘셉트로 브런치북 [아프냐, 나도 아프다]를 연재하고 있는 본인은
올해 초 운 좋게 책을 낸 초보 출간작가다.
출간작가답게 검색 포털에서 책의 대형서점 순위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대한한의사협회 공모전을 통해 낸 이 책은 협회 예산을 많이 받지 못했는지
특별한 광고 없이 오직 나의 협소한 인맥과 SNS 주접, 그리고 입소문으로만 팔리고 있어 순위는 높지 않다.
그러나 정말 좋은 책임을 자부한다.
한의사의 지위를 이용해 건강분야 도서를 썼어야 마땅했으나 마음이 가지 않았다.
지금 '이 인간은 건강상식을 알려주는 거야 마는 거야' 싶은 묘한 기류의 글을 쓰고 있는 것만 봐도 내 성향을 파악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굳이 다른 한의사들이 다 쓰는 책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진로 관련 만화책을 썼다.
문과와 이과라는 타고나는 성향을 거스르며 살아온 하이브리드 이과생(물론 나다.)의 일대기다.
너무 계산하지 말고, 겁먹지 말고,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해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진로고민 중인 청소년들이, 그리고 그들을 지켜봐는 불안한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고 자극과 위로를 동시에 받길 바란다.
솔직히 고단하다.
외고에 다닐 때도, 한의대에서도, 한의사를 하면서도, 글이 쓰고 싶어 시작한 브런치에서도, 심지어 출간 작가가 되어서도 본디 타고난 이과성향을 거스르며 사는 것은 매우 고생스럽다.
그래도 '결국엔 하이브리드가 살아남는다'는 마지막 페이지의 말을 믿고 사는 사람으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다.
리뷰 읽을 때가 가장 재미있고, 특히 하이브리드 커밍아웃 하시는 분들의 리뷰는 더욱 귀하다.
"사실 저도 공대생이에요.",
"저는 문과였는데 여기서 계산기 두드려요.",
"외고 나온 통계학과 딸이 있어요.",
"디자이너인데 인터뷰하려니 말도 잘해야 하더라고요."
그렇다. 우리는 모두 하이브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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