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멀리서 석양이 손을 흔들고,
바다는 그 손길을 품어 안는다.
바다가 품은 그 사이에
서로의 그림자가 파도에 섞여드는 시간을 걷는다.
.
낙조가 발끝에 닿아
파도와 함께 춤을 추며,
그렇게 바다가 가진 낙조가 모두 스러질 때까지 계속 머물렀다.
•
Rollei35 | Fujifilm 200, 35mm
제 사진과 글의 이유는 공감입니다. 제 취향들이 당신에게 어여쁘게 닿아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Film Pal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