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by 취향

30대의 문턱에서,

사랑을 시작하고 그 끝을 결심할 때 늘 같은 질문을 한다.



그 사람 곁에 있는 나의 모습이

정말 내가 원하는 나인지

내가 사랑하는 나의 모습인지.


.


그 친구 곁의 나를 바로 보았다.


오랜 시간 그리워하고

놓쳐왔던 나의 일부가 선명해졌다.


투명하고 맑아 선명한 우리의 색을

나의 색을

사랑한다.



Fuji KlasseW | Kodak ColorPlus 200, 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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