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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가을바람 Jun 02. 2022

이름 하나..

그리움


유리창에


후 입김 불어

하트 그리고 그 안에

고운 이름 하나 써 놓았네.

한번 더 후 불어

손도장 찍어 발자국 만들었네.

고운님 찾아가는 길인가.

내게 오는 고운님 발걸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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