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고요
지난 계절에 못다 한 말은
노란 잎에 적어 두고
봄비 그쳐 하늘에 무지개를 띄우고
소복소복 봄이 내린다.
색색이 각각 옷을 갈아입고
문밖을 나서니
바람 따라 봄이 소복소복 내린다.
물 건너 버들강아지가
보들보들 꼬리를 흔들며
겨울을 배웅하고
졸졸졸 흐르던 냇가에
<대문 사진 출처/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