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꽃
시
by
봄비가을바람
Apr 5. 2023
눈물 꽃
후두둑 후두둑
창문을 요란하게 두드렸다.
후두둑 후두둑
꿈속 별을 세다 취한 얼굴로
연유도 모른 채 우두커니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았다.
후두둑 후두둑
또 창문을 두드렸다.
옷매무새 갖추고 커튼을 젖혀
자국마다 사연을 물었다.
봄날 고운 날을 꿈꾸다가
후두둑 후두둑
황급히 옷섶으로 감추었다가
후두둑 후두둑
하나둘 방울로 떨어져
눈물 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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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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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Brunch Book
사랑이 깊으면 아픔도 깊다.
15
너를 보면 명치끝이 아려.
16
거기에 있는 것을 알고 있다.
17
눈물 꽃
18
마음에 담은 사람
19
시간이 흐른다.
사랑이 깊으면 아픔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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