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시켜서 하는 일

바람에 실어..

by 봄비가을바람


마음이 시켜서 하는 일



작은 배에 돛을 달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뱃머리 가르는 물살에

눈이 홀려 어지러움에

갈피를 못 잡았다.

먼 하늘 먼바다가 맞닿은 조우

끝을 향해 가는 이유를 알았다.

마음이야 갈팡질팡 해도

끝이 거기라면

이리저리 한 번씩 흔들려도

가야 하는 곳이 거기라는 것만

알면 되었다.






대문 사진 포함 by 봄비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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