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8월 12-31일까지의 마음

눈은 닫고

by 호두열매
@father7576 열매 그림일기


동그라미와 네모를 적당히 섞을게

눈은 닫고

귀를 뜬 체

가지런히

물 위에 누울게




토닥 한 줄

우산 대신 세계를 접었네
그게 좋아서 우리는
계속 계속 접네

ㅡ문보영ㅡ
keyword
이전 04화예술로 찌찌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