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성에게 호감을 얻고 싶다. 나도 마찬가지고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유명한 심리학자 구스타프 융은 사람은 마음속에 반쪽을 그리워하는 아니마, 아니무스가 있어서 서로 반쪽을 원하고 추구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항상 친해지고 싶고 이성간 호감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고 이것은 남사스럽고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내가 사회에서 비난하는 그러한 바람직하지 않은 이성관계를 옹호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강력히 말하고 싶다! 사회에서 원하는 선은 이성 간에 이성을 갖고 반드시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동성들에게 인기 있는 것만큼 매우 중요한 것이 이성에게 호감을 얻는 것이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이성에게 호감을 얻으려고 했지만 많은 실패를 했다. 그러고 보니까 소개도 많이 보고 선도 많이 보았지만 흔히 말하는 "딱지"를 받은 적이 많았다. 간신히 스스로 양보심이 많다고 생각하는 현재의 배우자와 결혼하였다.
어려서 교회에 다닐 때도 수줍고 열등감이 많아서 관심 많은 여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지를 못했다. 집안이 가난해서 부유한 집 친구를 부러워했던 나는 여학생들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연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하기 쉬운 짝사랑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느낀 것이 바로 노래 가사에도 있지만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진리였다.
아들을 포함해서 많은 젊은 친구들이 청춘사업을 못해서 고민하고 있다. 연애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도 직장이나 교회, 동아리 등의 커뮤니티에서 이성에게 호감을 준다면 생활하는 것이 훨씬 편해질 수 있고 즐겁게 살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연히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서 내가 생각하는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3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정리하는 3가지가 있었으면, 총각 때에도 인기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세 가지는 돈, 매너, 말솜씨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돈이 있어야 한다. 오죽하면 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고 했을 까?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이성들과도 커피를 마시게 되고 식사를 해야 할 순간이 있다. 자연스럽게 더치페이를 하는 문화나 방식이 되어 있지 않다면 각자 계산하는 더치페이는 매우 어색할 수 있다. 이때 상대방을 불편하지 않게 사전에 양해를 구한 다음 계산을 한다면 이성인 상대방은 매우 호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는 매너가 있어야 한다. 매너는 어쩌면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매너는 상대방을 위한 배려가 될 수도 있고 공감이 될 수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쉬운 방법은 가벼운 경쟁이 있을 때 양보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우리같이 나이가 들어가는 입장에서는 옷을 깔끔하게 입고 향수 한 방울 뿌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좋은 매너를 항상 연습한다면 처음에는 불편해도 시간이 갈수록 나에게 몸에 맞는 옷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셋째는 말솜씨이다. 돈이 많고 매너가 있더라도 말이 논리 정연하지 못하고 발음이 어눌하고 뜬금없는 소리만 반복한다면 이성은 나를 별로 신뢰하지 않고 다시는 이야기도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정말 말이야말로 잘하기가 어렵다. 발음도 정확해야 하고 신뢰성 있고 편안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말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사실은 나는 스피치학원에 다닌 지 8년이 되었고 요즘에는 공부하고 있는 언어치료가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를 정리하여 보았지만 어떤 분들은 다른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들도 있다고 하실 수 있다. 하지만 넓게 생각한다면 세 가지에 다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말한 세 가지를 위해 노력하여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그렇게 무리해서 노력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나의 대인관계를 위해서 필요하고 그러한 노력들은 나에게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 가지는 너무 단순하지만 혹시 이성 때문에 고민이 있는 사람이 있을 줄 몰라 도움이 되라고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정리하여 보았다.